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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기출600제 145p 3번
등록일 2025-04-11 09:01:35 조회수 76

안녕하세요 교수님 질문드립니다. 3번 문제에서 정책수단과 함께 정책효과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인과관계를 과대 또는 과소평가하는게 혼란변수라고 하셨는데 조절변수도 예시로 공부방법이 수단(강의)과 효과(성적향상)의 인과관계에 영향을 줄수있잖아요? 그럼 혼란변수와 조절변수가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어떻게 구별하면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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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규교수 (25-04-11 21:58)
비슷한데 좀 다릅니다.
혼란변수는 원인변수와 결과변수 둘 다에 직접 영향을 주어 인과관계를 혼란시키거나  ‘왜곡’시키는 변수이고,
조절변수는 두 변수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두 변수간 인과관계의 조건이나 강도를 바꾸는 변수입니다.

예시로 이해하기

① 혼란변수 예
관찰: 아이스크림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익사 사고가 증가
잘못된 해석: 아이스크림이 익사를 유발?
혼란변수: 기온(여름)
→ 기온이 올라가면 아이스크림도 많이 팔리고, 사람들도 물가에 많이 가니까 익사도 증가함

② 조절변수 예
관찰: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미미
잘못된 해석 :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
조절변수: 사회적 지지(social support)나 자존감
사회적 지지가 높거나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건강에 큰 영향이 없음 -> 인과관계(강도)가 약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