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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글 정보
제  목 1년반 9급지방직 합격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1.07.22 조회수 4,369

저도 이곳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제글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처음 공무원준비할때. 그리고. 동기부여가 필요할때. 아주아주 가끔 들어와 글 읽곤 했어요.

 

1.
그 때 제상황은 대학다니면서 2년유학.그리고 휴학,졸업.. 대기업취업목표로 준비하고 있었어요. 근데 자꾸 떨어지고,몇몇 중소기업에는 합격했지만, 뭔가 두렵고 선뜻 회사에 나가 일하기가 꺼려졌고, 그래서 공무원 준비하게 되었어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고민하고 있는 여성분이 계실까봐, 처음 공무원시작할때, 제 상황을 말씀드린거고요.
그래서 26살에 공무원 준비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정말 단기간에 합격하자, 이생각만 가지고, 저 역시 그런 합격수기만 읽고,참고할것은 많이 했어요.

예를 들어. 전 정리하는 거 엄청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덕지덕지 방안 벽에 포스트잇으로 도배를 했죠. 근데 이거 정말 효과 있어요. 정리하기 싫어하시는 분, 한번 참고해보세요.

 

2.
@기간: 09년 9월~11년 5월 지방직 합격
자격증 따느라 한달은 보냇어요. 가산점은 정말 소중하니깐요. ^^;(떨어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엄청 열심히 공부했거던요.)

그리고 평일(월~금) 아침 7시 40분 기상~새벽 1시30분 취침. 어차피 목표가 11년 합격이어서 10년 12월까지는 이렇게만 공부했어요.
(밥먹는 시간은 20분+- , 2시간공부하고 좀 쉬고, 그런 패턴으로 공부했어요)

토요일에는 친구들 만나서 놀고, 일요일에는 오전에는 교회가고, 오후에는 잠자고..그리고 늦은 저녁에 책조금 보고...
그리고 11년이 되서 공부량을 늘렸어요, 아침 7시 40분 기상~새벽 2시 30분 취침, 격주로 토요일에 쉬기

@장소:우리집
저는 도서관, 독서실에서 공부가 안돼요, 학생때도 그랬고, 언제나 집에서 공부를 했어요. 공부초기에는 낮에나 밤에나 동영상 수업듣고 정리하고 수업듣고 정리하고, 후에는 낮에는 집에 가족이 없어서, 집중해서 공부해야는 거 하고, 저녁에는 가족들이 다 들어와서 시끄러우니깐, 동영상 수업을 들었어요, 일부러, 그 시간대 맞춰서 동영상 크게 틀어놓고 공부했어요.

그리고, 11년 들어서는 가족들한테 양해구하고 저녁에도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했어요.

집에서 공부하면 좋은 점은 밥을 최단시간으로 먹을 수 있고, 내가 눕고 싶을 때 잠깐 누웠다가 공부할 수 있다는거에요.

저는 10분 단잠을 정말 즐겼는데. 이거 습관들면 10분안에 잠도 자고 꿈도 꾸고, 알람 따로 안맞춰도 9분정도에 딱딱 깨요.ㅎ

 

3.
제가 공무원 준비를 처음 준비할 때 약 3년전에 합격한 친구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책과동영상을 선택했어요.

말 후회 많이 했었습니다. 일일이 알아보고 했어야했는데, 맞는것도 있고 안맞는 것도 있고..

(국어 : 김재정, 영어: 이성철, 이성철단어, 국사: 정재준 통합국사, 행정학:김중규, 행정법: 신월)

ㅎ 2010년 처음으로 시험 치고 갈아탈것 탔습니다.

 

국어는 그대로 공부하고, 영어는 신성일 선생님것, 국사도 그대로, 행법은 김종석 선생님것, 행학도 그대로.

저는 따로 공부계획같은 건 안했어요. 되도록 영어, 국어는 매일, 그리고 나머지 3과목은 랜덤으로 했어요.
그래서 하루에 4과목은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시간량은 동등하게.

 

@2009.10 ~2010.12
-국어: 김재정, 1.2권 계속 반복했어요. 중국어 전공해서, 한자공부는 나름 편하게 했습니다. 그리고2010년 말에는 유두선 선생님것으로 갈아탔어요.  무료강의 올려놓으신것 필요하다싶은건 거의 다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 시험에서 득 좀 봤죠. 무료는 아니더라도 만원 강의도 듣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유두선선생님 문법 수업 들었습니다. 정말, 국어문법때문에 고생하시는 분 계시면 강추해요. 정말 공부량도 줄고, 원리학습이 뭔지.. 정말 느끼실 겁니다. 근데 시간이 없어서 필요하다싶은 앞부분만 들었어요.

또 유두선선생님 독해수업, 제가 국어를 워낙 못해서,  독해수업 듣긴 들었는데 이건 그냥 그랬어요.그래도 나름 해보려고 독해 예습복습 철저히 했습니다.


-국사: 정재준선생님 정말 재미있었고. 2010년 시험 마치고 선생님책 4회독은 한거 같아요. 그리고 이론책과 딸려온 문제집풀고. 그리고 뭔가 좀 아리송해서, 해동신영식 선생님것으로 이론 수업 다시 들엇습니다. 둘다 좋아서 어느 한권을 선택하기 뭐해서 두권을 한권으로 합치려고 노력 엄청하고 시간도 들였는데, 결국 다 헛고생이었고, 그냥 2권 그대로, 그때그때 필요한부분 이책저책 찾아가며 공부했습니다.

연도 외우는 건 노래를 만들었어요. 10여곡 노래 만들어서 엠피3에 녹음 해놓고 이동하거나, 공부 안될때, 노래불렀습니다.

 
-영어:이성철, 단어이성철(?), 책에 절 적응시키려다보니깐, 선생님수업이 저하고 안맞앗는데, 맞추려고 엄청노력했는데, 헛고생이었어요.^^; 그래서 시험 끝나고, 신성일 선생님으로 갈았는데, 정말, 저랑 잘맞았어요. 예전에 토익공부 좀 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단어공부는 이성철선생님 수업뒤로는 따로 안했습니다. 1문제 맞추려고 아등바등하는게 싫어서 , 안햇어요. 그냥 그때그때 자주 눈에 보이는 단어 외우고, 단어보다는  문장구조 쪽에 더 초점을 두고 공부했어요. 결국 나중에 이게 조금 후회가 되긴 했지만요. 

 
신성일 선생님 독해, 문법 수업 다 듣고, 2010년 말에는 뭔가 딱히 풀 문제집이 없어서 한덕현 제니스 464문법, 독해기적 풀었는데저랑 잘 안맞았어요. 신성일 선생님 수업 들은 뒤로는 선생님 수업이 최고인거 같더라고요.

 
-행정법: 신월 들었어요. 선생님 발음이 조금 안 좋으시고, 또, 행정법 단어도 낯설고, 선생님 스타일이 약간 대학교 강의 수업하시듯 하셔서...역시 저랑 안맞았네요. 2010년 시험마치고 김종석 선생님 강의로 갈앗어요. 김종석선생님 정말 좋습니다. 정말..이해+암기+유머, 정말 뭐 하나도 빠지지 않는 분이세요. 김종석 선생님 이론수업듣고 계속 회독수 늘려가며 공부했습니다.

 
-행정학: 김중규 선생님것 들었어요. 행정학이란 과목이 어려워서 선뜻 다른 선생님것으로 바꾸기가 겁이 났어요. 그래서 믿고 선생님 이론 수업 듣고 회독수 늘렸습니다.

 

 

@2011년 이후
이때부터. 신규(?) 문풀강의 뜨면 듣기 시작했습니다. 전 동영상 수업만 들어서요.

-국어:유두선 선생님 모의고사 문풀, 서울시까지 계속 선생님 문풀 수업 들었습니다. 중간에 라이브특강, 찍기?특강같은거 하시면 다 들었어요.

-국사:신영식 선생님것 문풀, 서울시까지 계속.

-영어:신성일 선생님것 문풀, 서울시가지 계속. 영어는 필요한 수업만 골라서 들었어요. 그리고 이때 단어조금씩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행법:김종석 선생님것 문풀, 판례와 법령, 등 역시 서울시까지 계속.

-행학:김중규 선생님것. 서울시까지 계속.

 

꼭 요약노트 안 만들어도 되는 거 같아요. 전 항상 요약 노트 만들시간에 몇줄이라도 한번 더보고 외우자 이생각으로 요약노트 만드는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했거던요. 이건. 선택인거같고요.

 

-전 밥량을 많이 줄였어요. 많이 먹으면 잠올까봐, 대신 간식을 꼭꼭 챙겨먹었어요. 이것저것 주워먹었어요. 근데 나중엔 긴장되기도 하고 간식챙겨먹는 시간도 아깝고 그래서 밥량을 늘렸지만요. ㅎ 암튼 공부하면서 살도 많이 빠졌는데 지금 다시 쉬니깐옛날 체중으로 돌아가고 있네요.ㅎ

 
-주말엔. 쉬었어요. 오히려 주말에 쉬어서 평일에 공부할때 동기부여되었던거 같아요. 곧 주말이니깐, 열심히 공부하자 이런식.ㅎ
그리고. 전 공부를 항상 하기 싫어했어요^^;  딱히 잘되는 날도 없었고, 그래서, 공부안될때도 공부했고, 그냥 머리에 안들어와도 공부했고. 2010년 시험마치고 잠깐 힘든일이 있어서 2달정도 쉬었는데, 그래도, 책상에서 책보면서 울었어요.ㅎ 정말, 책이 안보일정도로 2달 내내 울었지만. 그렇게 그냥 그런 시간도 지나가더라고요.

-tv는  잘 안봤어요. 가끔 봐도 드라마보단, 개그콘서트같은거.ㅎ 그래서 그런지 광고만 봐도 재밌더라고요. 점심 먹으면서는 라디오 들었어요. 점심먹은후에는 친구들이랑 가끔 통화도 하고. 아주 짧게지만요.

-영양제는 꼭 챙겨먹었어요.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햇살도 받고요. 그래야 우울증 안생긴다고 해서..

 
-그냥. 제가 수험생일 땐. 안 궁금한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제가 궁금했던거 써 놧더니. 잡다한것만 쓴거 같기도 하네요. ㅎ 영어 공부하다가 마음에 드는 문구는 핸드폰 첫 바탕화면에 저장해놨어요.

뭐 여러가지. 영어로 된말이었는데. seize 밖에는 생각이 안나네요. ㅎ

오늘을 잡아라. 내일을 믿지마라. 오버하지마라.

이 세가지가 제가 항상 공부하면서 되새겼던 말들이에요. 어찌보면 모순인거 같지만. 그래도 저 자신을 추스르기에는 좋은 말들이었어요 ㅎ

-2010년 국가직은 우정직 쳤는데 그 때 점수는 국어 58, 영어 58, 국사 48, 행법 53 행학 58  평균 55점 지방직은 점수 확인안했어요.

-2011년 국가직도 우정직 쳤는데.국어 86 영어 71 국사 81 행법91 행학 76 평균 81 (사실 합격할줄 알았어요. ^^; 0.5점차로 떨어졋네요.)

 

지방직은 국어 75 영어 80 국사 90 행법 95 행학 80 가산해서 평균 85점 맞았네요.

지금 빨리 발령나서. 첫월급타보고 싶네요.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




<font color=green>출처 - 9꿈사 다음 까페</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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