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요인이나 상실요인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무작위배정이나 사전측정이 필요하다라고 하는데(남궁근 정책학) 구체적인 이유는 문헌에 언급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헌에 분명 근거가 있고 또 시험에도 한 번 나온 지문이므로 알고는 계셔야 합니다.
따라서 무작위배정이나 사전측정을 하여 상실요인이 발생할 확률을 낮출 수 있는 집단을 구성한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사이에 너무 차이가 나서 한쪽에서만 집단 이탈이 일어나면 비교 자체를 할 수 없으니 최대한 동질적으로 구성하여 상실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상실요인과 회귀요인은 명백히 다릅니다.
통계적 회귀는 실험직전 "단 한번 측정한" 극단치가 있으면 이러한 극단치에 의한 오류가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실험직전에 우연히 좋은 결과를 보인 실험자가 실험도중에 평소상태로 돌아간다면 이는 회귀인공요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작위배정을 한다해도 회귀요인을 통제할 수 없고 사전측정을 한다하더라도 그 측정값이 극단치를 보인다면 결국 회귀요인을 통제할 수 없기에 두 방법 모두는 회귀요인과 관계가 없습니다.